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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휴일까지 찬 바람 불며 매서운 초겨울 추위
아침 최저기온 5℃ 안팎으로 급강하..중산간 서리 가능성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11.24. 08:58:19

초겨울 해안도로 자전거 트래킹.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지방은 11월 마지막 주말 내내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26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 산지를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24일 오후 예상 적설량은 1~3㎝정도다.

찬 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9~12℃, 25일 아침 최저기온도 4~5℃, 낮 최고기온은 8~13℃에 머물겠다. 제주시 아라동지역처럼 중산간지역은 24일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26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5~7℃, 낮 최고기온은 12~15℃로 추울 것으로 보여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게 좋을 듯하다.

육상에선 24일까지 순간풍속 20m/s, 산지는 25m/s의 태풍급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25일가지 제주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높은 산지의 경우 결빙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산간도로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25일 새벽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브오 보여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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