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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쌀쌀 … "내일 비 와요"
월요일인 27일부터 '가끔 비' 예보
28일 산간 지역엔 비 또는 눈 전망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3. 11.26. 09:18:48

제주시 함덕서우봉을 찾은 관광객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일요일인 오늘(26일) 제주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한 주의 시작, 월요일인 내일(27일)부터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겠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체로 맑겠지만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옷깃을 바짝 여미게 하겠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15~17℃)보다 낮은 12~15℃를 보이겠다.

27일은 비 소식이 있다. 이날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일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비 날씨는 다음날까지 계속되겠다. 모레(28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산간 지역은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27일부터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현재 눈이 쌓여 있는 해발 1000m 이상 산지에는 낮 동안 햇볕에 의해 녹은 눈이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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