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성산일출도서관 내부.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공공도서관인 성산일출도서관(성산읍 고성오조로 133)이 새 단장을 마치고 27일 재개관한다. 26일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시설 보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연면적 2115㎡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디지털존, 북카페, 동아리실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통합형 데스크를 설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이용 안내를 일원화해 이용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실내 쾌적한 환경을 위해 냉·난방기 교체도 이뤄졌다. 특히 기존 자료실에서 유아·아동 자료실을 분리했다.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공간을 확장함으로써 아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는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기간 동안 휴관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한 이용객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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