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한라일보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진행하고 있는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 사업'과 '미디어 리터러시 사업'이 교육적 효과는 물론 미래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민들은 "잘하고 있다"며 큰 호응을 보냈고, 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2일 제주도서관과 별이 내리는 숲에서 열린 '2023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 참여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응답자 학생·학부모 100명)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라일보와 JDC가 올해 운영한 NIE 사업(지면 연재)과 미디어 리터러시 사업(미디어 체험데이,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의 효과 및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NIE·미디어 리터러시 사업 대해 응답자의 95%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63%, '잘하고 있다' 32%)'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93%가 'NIE 사업 등이 미래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매우 그렇다' 64%, '그렇다' 29%)'고 답했고,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매우 그렇다' 71%, '그렇다' 25%)는 의견을 보였다. 'NIE가 학교 현장에 활용된다면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률도 94%('매우 그렇다' 62%, '그렇다' 32%)였다. 아울러 'NIE 사업 지원 등 JDC의 미래 인재 양성 노력이 JDC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지'를 물은 질문에는 93%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67%, '그렇다' 26%)'고 응답했다. 사업 중 더욱 확대·보완해야할 사업 1순위로는 '미디어 체험 데이'(응답률 81%)가 꼽혔고, 관련해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홍보 강화 필요성도 제시됐다. '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데이'는 한라일보와 제주NIE학회 주관으로 올해 두 번째 진행됐다. 매해 이맘때쯤 열렸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전시회'를 지난해부터 '미디어 체험데이'로 탈바꿈해 운영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어서와, 신문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를 내걸고 신문을 처음 접하는 유아·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신문과 친해지고,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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