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명예환경감시원들이 감귤 선과장을 찾아 생활쓰레기 배출 안내 등을 홍보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 명예환경감시원들이 올 한 해 불법 배출 사각지대 사업장에 대한 현장 감시 활동을 1000건 넘게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명예환경감시원은 지역 환경 단체 주민 등 총 184명이다. 운영 첫해인 2021년 103명, 2022년 149명에 이어 올해는 그 인원을 대폭 늘렸다. 지난 4월 위촉된 2023년 명예환경감시원들은 생활 환경 분야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등을 홍보하고 있다. 집수리센터 등 소규모 사업장의 올바른 배출 계도, 감귤 선과장·농산물 판매장 등 찾아가는 배출 안내,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클린하우스 배출 실태 확인과 평가 등이다. 분야별 활동 실적은 10월 말 기준 숙박업 441건, 음식점·카페 260건, 클린하우스 181건, 농산물 판매장 79건, 기타 48건 등 총 1009건에 이른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820건 대비 23% 증가한 규모다. 서귀포시는 이달 30일 서호마을다목적회관에서 올해 활동 현황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열고 내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측은 "명예환경감시원은 민간에서 지역 환경 지킴이 활동을 주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올해 사업 마무리와 함께 내년 사업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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