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나타낫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3일 발표한 '2023년 11월 제주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은 달 제주지역 업황BSI는 62로, 전 달에 비해 2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업황BSI는 64로, 전 달에 비해 5p 상승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62로, 전 달에 비해 2p 하락했다. 제주지역 업황BSI는 지난 7월 57에서 8월 58, 9월 60, 10월 64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1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61로, 전 달에 비해 1p 하락했다. 제조업·비제조업의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각각 3p·1p 하락했다. 11월 중 매출BSI(62)·매출전망BSI(65)는 전 달에 비해 각각 6p·3p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68로, 전 달에 비해 2p 하락했다. 다음 달 채산성전망BSI는 73으로, 전 달에 비해 7p 상승했다. 11월 중 자금사정BSI(63)·다음 달 자금사정전망BSI(66)는 전 달에 비해 각각 1p·5p 상승했다. 11월 중 인력사정BSI(70)·다음 달 인력사정전망BSI(74)는 전 달에 비해 각각 5p·9p 상승했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2.9%) ▷인력난·인건비 상승(16.6%) ▷자금부족(10.0%) 등을 꼽았다. 특히 내수부진을 꼽은 기업은 지난 10월 20.2%에서 11월엔 22.9%로 2.7%p 증가했다. 11월 중 제주지역의 업황BSI(62)는 전국 업황BSI(70)에 비해 8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p 밑돌았다. 비제조업은 7p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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