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 공영주차빌딩 투시도.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주차 수요에 대응해 건립을 추진 중인 동홍 공영주차빌딩 주차 면수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했다. 지역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기존 퐁낭작은도서관이 있는 1층에 휴게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서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총 40억 원을 투입한 동홍 공영주차빌딩 공사는 동홍동 지역 일원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금의 동홍 공영노외3주차장(동홍동 470-1번지)을 복층화해 현대식 주차 빌딩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동홍 공영주차빌딩은 현재 20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2층 3단 66면 규모로 늘린다. 지난 상반기에 발표했던 주차 면수 80여 면 계획보다 줄어든 규모다. 이는 작은도서관이 들어선 지상 1층의 주차 면수를 최소화하는 대신에 도서관 이용자 등을 위한 휴게 공간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공사 기간에는 퐁낭작은도서관이 임시 휴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동홍 공영주차빌딩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차고지증명을 위한 임시 차고지 확보, 주변 이면 도로의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 체증 해소, 보행자 안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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