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올 한 해 비회기 기간을 이용해 진행한 청소년의회 프로그램 '중·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와'청소년 모의의회 의정체험'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중·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했으며, 지난 6월 9일 도내 4개 고등학교 학생 28명과 6개 중학교 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경연대회 결과 우수 학생 31명과 지도교사 4명에 대해 지난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일본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의정체험은 지난 4월 26일 수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8일 오라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총 18개팀(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3개교, 일반단체 4회, 탐라교육원 4회) 506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해 모의의회 의정체험에는 7개팀 199명이 참가했다. 올 한 해 청소년의회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음은 물론 의원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하므로써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아울러 제공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청소년의회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해 참가자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2024년도 청소년의회 프로그램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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