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지인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도 속인 40대 형제 구속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3. 12.05. 09:46:49
[한라일보] 면세점 사업에 투자하라며 지인들을 속인 것도 모자라 주택도시보증공사도 속여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40대 형제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사기 및 보조금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지난 10월 27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형제 사이로, 2016년 5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면세점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피해자 7명에게 2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중 B씨는 도내 낡은 건물 2채를 공유오피스 등으로 리모델링하겠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도시재생사업 관련 보조금 35억을 부정으로 수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