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지난달 13일부터 운영 중인 2023년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참여 농가가 전년 대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라봉(써니트), 천혜향 등 만감류 품질검사제에 37농가가 참여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26농가에 비해 11농가(42.3%)가 늘었다. 이 같은 증가 요인은 2019년부터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위해 시행 중인 품질검사제가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금까지 37농가 56건에 대한 품질 검사 결과 21농가 30건이 합격했다. 해당 만감류의 평균 당산도는 12.8브릭스에 0.95%로 나타났다. 2022년산의 경우 전체 113건을 대상으로 품질 검사를 벌인 결과 61건(합격률 54%)이 합격했고 평균 13.3브릭스와 1.0%의 당산도를 보였다. 품질검사제 시행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농가와 유통인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품목별 사업 기간을 통일했다. 서귀포시는 "사업 기간 동안 품질 검사를 받지 않고 출하하는 농가와 유통인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