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두동에서는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윈-윈하는 일회용품 저감 방안의 필요성과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마을 투어 연계 소비 촉진 시책으로 ‘같이해서 가치 있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착한 소비 캠페인의 첫 번째는 '일회용품 줄여가게(store)’이다. 소비자가 다회용기를 이용해 포장하는 경우 판매자는 소정의 할인을 제공하고, 우수 참여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책이다. 현재 도두동 관내 14개 업체가 참여 중이며, 이용 가능한 업체는 도두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두 번째로는 ‘도두 한 바퀴, 쉼표 여행’이다. 주민들이 도두의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이미지화해 ‘스티커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도두봉, 무지개 해안도로, 오래물 등 도두 내 명소를 방문할 때마다 리플릿에 스티커를 모으는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체험을 원하는 경우 도두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도두 한 바퀴, 쉼표 여행’ 리플릿을 요청하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도두동 구매 영수증 이벤트’이다. 도두동 관내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에 전화번호를 기재해 응모하면, 매월 4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탐나는 전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주민 및 방문객에게 소소한 재미를 부여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시책이다. ‘같이해서 가치 있는 착한 소비 캠페인’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강지연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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