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제주의 걸궁 이야기' 참가자들이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제주의 걸궁 이야기'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부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 10월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17개 문예회관의 성과 발표가 있었다. 난타· 합창·연극·전통예술, 전시 등 총 22개 프로그램에 이른다. 이 중에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성인·어린이(초등 4~6학년)반으로 나눠 운영했던 '제주의 걸궁 이야기'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지난 6~11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 '제주의 걸궁 이야기'는 음력 1월부터 2월까지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행해지던 제주의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축제에는 성인·어린이 교육생 20명이 참여해 '제주의 걸궁 이야기' 공연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소운(동홍초 6) 학생은 "제주 전통문화의 멋과 재미를 알게 된 기회였다"며 "전국 대회에 나가 수상까지 하게 돼 감동적"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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