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경신 작 '형제섬의 봄' [한라일보]고상율·김혜정·좌경신 작가가 전하는 진한 묵향과 깊은 여운을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선보이는 '2023 지역 우수작가 기획초청전'이다. 제주문예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작가를 선정, 기획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해 미술, 사진전에 이어 올해는 서예, 문인화 작가의 작품들로 준비했다. 제1전시실에선 고상율 작가가 '筆墨愛歲月(필묵애세월)'이라는 전시명으로 서예작품 50여 점을, 김혜정 작가는 '雲外雲 夢中夢(운외운 몽중몽)'이라는 전시명으로 연작 7점을 포함해 서예작품 40여 점을 내건다. 제2전시실에선 '섬, 바람 꽃' 전으로 좌경신 작가의 문인화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김태관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 분의 작가들이 오랜 시간 자신의 분야에서 쌓아온 필력(筆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상율 작 '기기만복' 김혜정 작 '몽'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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