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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계획·추진과정 점검 등 신문 역할 중요"
한라일보, 어제 김건일 제주지방시대위원장 초청 직원 교육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3. 12.07. 00:00:00
한라일보사는 6일 제주지방시대위원회 김건일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와 지역신문의 역할'을 주제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김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지난 9월에 지방시대를 선포했다면서, 이 법에 따라 구성된 제주지방시대위원회는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을 지난달에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7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짜여 진 제주지방시대계획은 도민정부를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분권모델을 완성시켜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로 5개 전략과 역점과제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시대의 개막은 국가경영 패러다임을 중앙정부 위주에서 지방정부 위주로 바꾸겠다는 것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는 지방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기회와 생활의 격차가 생기는 불평등을 멈춰 야 할 때"라면서 "이 시점에서 지방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펴고 중앙이 지원하는 상향식 균형발전 체계가 만들어지고 있는지, 계획과 추진과정을 체크하고 논평하는 등 지역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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