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차가 도착 전까지 신속한 응급처리 가능 저변인구 확대를 위한 소생률 향상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서귀포시와 제주대학병원이 두근두근 생명 지킴이센터를 구축해 서귀포시의 특성에 맞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3.5t의 교육용 차량을 제작하여 축제장, 학교, 마을 등 교육이 있는 데마다 찾아가며 교육을 실시해 올해에는 4459명을 교육했고 이들 중 78%가 생명지킴이로서 가까운 곳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인지율이 94%,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또한 13.7%에서 14.3%로 증가했다. 보건소는 특화된 사업을 위한 콘텐츠와 동영상으로 저학년부터 성인 가정, 직장까지 심폐소생술 교육과 교구를 보급해 교육 인원을 더욱 늘리고 심폐소생술 문화를 전파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재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생에 대한 관리 강화와 심폐소생술 재교육을 2년마다 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연이어 발생한 각종 재난을 되돌아보면, 우리 모두가 유비무환의 자세로 이를 예방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배우고 익혀둔다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내 두 손을 이용해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생명을 지키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문생환 서귀포보건소>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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