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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서귀포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도민보고회'
연구용역 경과 공유하고 도민 질문 용역진 답변 형식
4차 숙의토론 시군 기초자치단체·3개 행정구역 선정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3. 12.08. 14:50:34

박경숙(가운데)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장이 5일 제주도청에서 도민참여단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제주 전역에서 '도민보고회'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도민보고회를 오는 1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도민보고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시 웰컴센터 다목적 강당과 오후 5시 서귀포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전반적인 경과를 공유하고 종합적인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정태근 부위원장이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구성 및 공론화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용역진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논의 배경 설명, 연구용역에 대한 연구결과 전 과정을 보고한다.

보고회 현장에서는 도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용역진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공론화 연구용역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많은 도민들의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6일 열린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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