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
화려한 색소폰·섬세한 하프의 선율이 만나 특별한 울림
성민우·김나은 '아니마 듀오(ANIMA DUO)'
이달 12일 문예회관 대극장서 세 번째 연주회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3. 12.09. 21:29:34
[한라일보]화려한 음색의 색소포니스트 성민우와 섬세한 테크닉의 하피스트 김은기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울림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달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아니마 듀오(ANIMA DUO)'의 세 번째 연주회가 열린다.

'아니마 듀오'는 색소포니스트 성민우와 하피스트 김은기가 새로운 음악을 틔워 관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자 2017년 결성한 연주 팀이다. '아니마'는 영혼, 생명이라는 뜻을 지닌다.

이날엔 Andy Scott이 색소폰과 하프를 위해 작곡한 모든 작품을 비롯해 이번 연주회를 위해 특별히 작곡가 정재민과 협업해 만들어진 'WHAT REMAINS for Alto Saxophone & Harp'가 초연된다. 또 2018년 창단 연주에 헌정 받은 김동녘 작곡가의 '색소폰과 하프를 위한 금(金)'도 다시 선보인다.

아니마 듀오는 "기존 작품의 발표를 넘어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힘든 색소폰과 하프 듀엣의 레퍼토리 개발과 새로운 편성에 대한 가능성과 새로운 음악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초대장을 띄웠다. 연주회 관람은 무료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