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내년에 관내 중위소득 50% 이하 6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바우처 카드가 지급돼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 농협몰(온라인) 등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계란, 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노약자나 임산부 등 거동 불편자에겐 꾸러미 배송 서비스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지원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월 4만 원, 2인 가구 월 5만 7000원, 3인 가구 월 6만 9000원, 4인 가구 월 8만 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먹거리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서귀포시가 건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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