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2학기부터 4·3융합전공 과정을 신설·운영중인 제주대학교 대학원이 네번째 4·3융합전공 월례 컬로퀴엄을 개최한다. 오는 19일 제주대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컬로퀴엄에는 영국 셰필드대학교의 최덕효 교수가 '일본제국의 붕괴와 일본-한반도/제주도 간의 인구이동'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재일동교 3세인 최 교수는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캠브리지대학 박사 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강사로 활동했다. 제주대는 이번 퀄로퀴엄을 통해 4·3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공 연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내 연구자들의 연구 지평이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대 대학원은 제주자치도와 제주자치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4·3학' 후속 연구장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를 목표로 2023학년도 2학기부터 4·3융합전공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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