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희망의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 모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오는 31일 자정 제주시청(한얼의 집) 광장에서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후 8시30분부터 부대행사로 시작되며 이도2동새마을부녀회(회장 고인숙)의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로 곁들여진다.

레이저 쇼를 시작으로 이도2동 민속보존회(회장 한동순)가 길트기 공연에 나선다. 밴드, 댄스, 마술쇼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과 제주도립합창단의 웅장한 무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새해를 맞는 축하 분위기를 한껏 돋울 계획이다.

본 행사는 강병삼 제주시장의 신년 인사말에 이어 각계각층 시민들의 기원을 담은 새해 희망 메시지, 오영훈 도지사의 신년 메시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주요 인사 용고타고 순으로 진행된다.

용고타고는 시민대표 등 33인에 이어서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 모두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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