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신시가지 스마트 가로등 설치 시범 사업 구간.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는 내년 1월부터 신서귀로, 신중로 등 신시가지 일원 주요 도로 4.2km 구간에서 스마트 가로등 설치 시범 사업을 벌인다. 2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스마트 가로등은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가로등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밝기를 제어할 수 있다. 기존 LED 가로등 대비 15~30%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한국에너지공단, 민간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 3억 원 등 총 6억 원이다. 서귀포시는 "스마트 가로등 설치 후 5년간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통해 운영 상황 분석, 시스템 점검 등 사후 관리에 나설 예정"이라며 "시범 사업 운영 성과에 따라 설치 구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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