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재개한 제주공항.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폭설이 멈추면서 제주국제공항의 운항이 재개되자 승객 수송을 이틀째 임시편이 투입된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출발 254편, 도착 256편 등 총 510편의 항공편이 운항한다. 22일 오후 4시 폐쇄됐던 활주로가 열리자 임시편 23편이 운항된데 이어 23일에도 20 여편의 임시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폭설과 강풍으로 21일에 이어 22일까지 이틀째 공항 운영이 마비되면서 22일에도 200여편이 결항되자 제주공항에서는 이틀 동안 2만 여명에 이르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제주를 빠져 나가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22일 제주공항이 정상화되자 김포공항의 '커퓨타임(야간 항공기 운항 통제시간)'을 1시간 늦춰 제주-김포 노선의 승객들을 수송했지만 제주공항에 밤 늦게 도착한 승객들은 택시 등 교통수단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