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다양한 색깔의 테왁와 잠수복에 이어 제주해녀의 생명을 지켜줄 또 하나의 보호장치가 마련됐다. (주)생명단추(대표 한종휘)는 지난 27일 성산읍 오조리 해녀 20명에게 실종 예방을 위한 '생명단추'를 무료로 제공했다. <사진> (주)생명단추 오순금 제주지사장의 협조로 이날 제공된 '생명단추'는 내장된 QR코드를 이용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호와 위치 추적이 가능해 해녀들의 안전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단추'는 치매환자를 위해 개발된 기술로 서울 등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해녀들과 같이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성삼 오조리어촌계장은 " 해녀들이 입어를 하면서 만에 하나 사고가 있을 시 신속한 구호와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는데 정신적인 위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