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교통체증이 극심한 무수천을 거치지 않고 평화로와 제주시내를 곧바로 연결하는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광령~도평 우회도로를 도로구역으로 결정 고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125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광령리 평화로 노루물 인근에서부터 노형동 월광로까지 총연장 4.2km 구간이다. 사업 시행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교통체증이 심한 노형오거리, 무수천사가로 등 평화로 교통량 분산처리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의 원활한 이동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광령~월광로~제주시민속오일장~제주국제공항이 연계돼 광령부터 공항까지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라대사거리~노형로터리~제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신제주권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이 일부 해소되고 제주시 서부권 도심지 교통이 우회하는 효과로 교통혼잡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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