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 임창우가 잇단 선행으로 남다른 고향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제주Utd에 따르면 제주서초등학교 졸업한 제주 토박이 임창우(31)는 지난 28일 제주도축구협회 축구의 날 행사 현장을 찾아 제주도 축구 꿈나무을 육성하는데 사용해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임창우는 제주도민들의 뜨러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11월에는 자비로 500만원을 들여 대전과의 2023시즌 홈 최종전에 도내 고등학교 3학년 1500명을 초대하고 미래를 응원하기도 했다. 제주축구 기대주에서 베테랑 선수가 된 임창우는 지난 7월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고향팀 제주 유니폼을 입었고 제주 축구의 미래를 이끌 후배들을 향해 조언과 함께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임창우는 "제주 유니폼을 입은 것은 내게 큰 의미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뛰는 사명감이 있다"면서 "앞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 제주도민에게 항상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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