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제. [한라일보] '푸른 용의 해' 갑진해 새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성산일출제가 30일 개막해 2024년 1월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열린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철)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제31회 성산일출제는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를 구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도민 및 관광객들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성산일출클린걷기, 성산일출팝스타, 성산일출유스페스티벌이 개최되며, 31일에는 성산일출희망퍼레이드, 성산일출클럽데이, 성산일출월드뮤직페스타(도내 뮤지션 및 외국인밴드)가 열린다. 이날 오후 11시 30분부터는 메인행사인 신년인사 및 카운트다운, 달집점화가 진행된다. 새해 1월 1일 0시부터는 새해 불꽃놀이, 강강술래, 일출기원제가 진행되며 오전 4시부터 성산일출봉 등반(예약자만 가능), 수마포 해맞이 걷기, 새해맞이 길트기 등이 열린다. 이밖에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성산일출새해소원지달기, 소망연만들기, 뿔소라소품만들기, 성산일출 안전체험, 제주전통 지름떡 및 뿔소라 시식 등이 열리며,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가 운영하는 세계자연유산 홍보관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새해 첫날 성산일출봉 일출시간은 오전 7시36분이다. 임영철 조직위원장은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성산일출봉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