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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감귤원 방풍수 정비 5만여 본 목표
전년 동일 규모 17억 투입… 오는 11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1.01. 09:37:40
[한라일보]서귀포시는 '2024년 감귤원 방풍수 정비 사업'에 총 17억 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감귤원 조성 초기에 식재한 방풍수가 웃자라 경관을 해치고 감귤 생육에 불량한 환경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삼나무 꽃가루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으로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해 왔다. 감귤 재배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사업 중 하나로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17억 원을 확보해 감귤원 내 방풍수 정비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정비 목표는 5만여 본으로 밑둥 절단(1본당 2만 3000원), 잔가지 파쇄(1본당 1만 2000원)가 이루어진다. 사업 신청은 이달 11일까지 감귤원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서귀포시는 사업 시행 주체 선정 후 방풍수 작업단의 선정, 안전 교육 실시 등 정비 사업이 적정 시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과감한 예산 투입으로 방풍수 정비를 희망하는 모든 감귤 재배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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