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 제주삼다수 신규 생산설비 도입, 유통구조 혁신, 해외수출 확대,세계적인 먹는물 품질연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은 지정학적 충돌 악화와 중국경제의 저성장 경로 진입, 고부채·고금리 등의 영향에 따른 국내·외 경기 하락으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내외 경영환경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속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과감한 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만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사장은 또 " 공공주택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주거·사회 통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감귤가공 사업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제주 감귤산업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친환경 가속화, 사회적 가치 실현, 협치를 기반으로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한민국 ESG 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사장은 끝으로 "지난 한 해 수많은 어려움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도민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8년 동안 제주 도민 분들의 애정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의 기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무라벨 제품 확대, 용기 경량화, 재생페트 연구, 자원순환시스템 운영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의 핵심 정책 사항인 공공주택 7천호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 공사 최초 공공분양주택 공급, 가로주택정비 사업, 주거·사회 서비스 통합 플랫폼 등을 추진 중이며, 안정적인 감귤 수매와 감귤 부산물 무상 공급을 통해 제주 감귤산업을 보호하고 농가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하여 도민에 기여한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 행복한 제주, 신뢰받는 제주개발공사'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