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26분쯤 제주시 봉개동의 한 창고에서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창고 일부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19만4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해당 창고 남측에서 종이류 등을 소각했다는 소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후 1시29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단독주택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주택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014만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벽난로를 사용하고 잠이 들었다는 A씨의 진술과 벽난로를 중심으로 연소가 확산된 점 등으로 보아 벽난로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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