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태현(왼쪽) 예비후보와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 [한라일보]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질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40대 후보 2명이 나란히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태현(42)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지난달 29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태현 예비후보는 "아라동은 지난 10여 년간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인해 인구가 폭증했지만 공원과 도로, 안전시설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인프라는 제대로 갖춰지지 못했다"며 "주민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향상해 모두가 행복한 아라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결빙구간 도로열선 도입 ▷열악한 도로환경 개선 ▷안전한 통학로 구축 ▷마을별 맞춤형 생활편의시설 확충 ▷주민참여형 마을발전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양영수(49)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진보당 소속으로 같은 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양영수 예비후보는 "아라동에는 할 일이 많고 필요한 일을 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아라동 주민과 도민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도의원을 목표로 준비된 정책과 꾸준한 지역활동으로 도민분들을 만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최근 아라동과 제주의 미래를 생각하며 그동안의 구체적인 활동과 사색을 담은 '아라 잇다' 책을 출간했으며 오는 7일 오후 4시 제주시 아라동 아라캐슬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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