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경용 예비후보(국민의힘, 사진)가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 무책임하다며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판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성곤 의원이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 제2공항에 대한 언급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면서 "신년사에서조차 제2공항을 외면한 이유에 대해 서귀포시민들에게 답을 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어 "위성곤 국회의원이 지난 8년 동안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심각한 정책 혼선을 야기해온 것을 서귀포 시민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며 "더 이상 무책임한 꼼수정치를 멈추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대한 입장부터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