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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주말까지 포근..7일 비 내린 후 반짝 추위
5일 낮 최고기온 14~15℃.. 7일은 6~9℃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1.05. 09:02:59

겨울에 활짝 핀 산국.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년중 가장 춥다는 소한(6일)을 앞둔 제주지방은 5일부터 휴일인 7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추위는 없겠다.

5일 낮 최고기온은 14~15℃가 되겠고 6일 아침 최저기온은 7~8℃, 낮 최고기온은 9~13℃로 예상된다.

주말인 6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양은 많지 않겠다. 휴일인 7일에도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 영향을 새벽에서 오전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 지역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 시점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비가 그친 후 기온은 점차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불어 춥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5℃, 낮 최고기온은 6~9℃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7일 새벽부터 제주도 서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7~14℃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큰 추위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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