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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U-18 유소년팀 신임 감독 윤대성 코치 선임
2016년 서울이랜드 유소년팀 이어 양평FC 감독으로 활약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4. 01.05. 21:53:01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 18세 이하(U-18) 유소년팀 신임 감독으로 윤대성 전 제주 프로팀 전술코치(사진)가 선임됐다.

제주는 이상호 제주 U-18 유소년팀 감독이 제주 프로팀 코치로 보직을 변경함에 따라 윤대성 전 제주 프로팀 전술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윤대성 신임 감독은 지난해 양평FC 감독직을 내려놓고 제주 전술코치로 합류했다.

윤 감독은 2021년 K4리그 13위를 기록했던 양평FC를 2022년 2위로 급상승시키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철저한 상대 분석과 맞춤형 전술을 만드는 학구파 지도자로 K리그1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윤 감독은 유소년 축구 지도 및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다. 현역 은퇴 후 부산 지역 중,고등학교(영남중, 동명정보공고, 장평중 등) 축구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부산아이파크 U-12, 서울오산고(FC서울 U-18) 코치를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6년 동안 서울이랜드 U-18 초대 감독직을 맡았다. 당시 윤대성 신임 감독은 연령별로 커리큘럼을 나눠서 프로선수로 육성시키는 최적의 훈련과 전술을 도입하며 많은 기대주들을 프로무대에 입성시켰다.

제주는 윤 감독이 미래 성공의 예열을 가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로 구단의 철학과 방향성에도 맞다고 판단했다.

윤대성 신임 감독은 "유소년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U-18팀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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