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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중문고·토평초에 학교숲 조성
1억 2000만 원 투입 상반기 완료 예정… 관내 학교숲 총 22곳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1.08. 10:39:11

대정중학교 학교숲.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는 2024년 학교숲 조성 대상 학교로 중문고등학교와 토평초등학교를 선정하고 올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내 녹지 공간과 유휴지를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학교 환경 개선과 함께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자연 체험 학습 기회 제공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서귀포시지역에 조성된 학교숲은 총 22개소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산림청 주관 '2023년 학교숲 우수사업지 공모'에서 대정중 학교숲이 우수 사례(장려상)로 뽑혔다.

올해는 중문고와 토평초 2개소에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동백나무, 매화나무, 수국 등과 초화류를 심을 예정이다.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산책로, 벤치 등도 설치한다. 서귀포시는 "청소년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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