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에 전년보다 239억 원이 늘어난 1982억 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노인일자리 교통 안전 교육.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지난해 말 기준 서귀포시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전체의 21.81%인 4만 41명. 전국 평균 18.96%를 웃돈다. 80세 이상 인구만 해도 1만 1128명(6.06%)에 이른다. 장애인 인구(2023년 11월 말 기준) 역시 전체의 6.2%(1만 1422명)으로 전국 평균(5.1%)보다 높다. 서귀포시가 올해 노인·장애들의 일자리, 돌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해 총 1982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전년보다 239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서귀포시 전체 예산의 16.3%에 달하는 규모다. 사업별 예산을 보면 기초연금 지원 933억 원,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252억 원, 경로당 신·증축과 운영 지원 88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59억 원, 공립요양원 증축 39억원 등이 쓰인다. 또한 친환경적 선진 장묘 문화 정착을 위해 자연장지를 1만기 추가한 2만 1000기로 확장하는 등 1억 7000만 원을 배정했다. 장애인 권리 보장과 생활 안정 지원 등을 위해선 총 496억 원을 확보했다. 장애인활동서비스 등 돌봄 지원 8개 사업 153억 원, 장애인 복지시설과 노숙인 재활시설 운영 지원 30개소 165억 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462명 47억 원, 장애인·노숙인 시설 환경개선 사업 6개소 15억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일자리, 여가, 돌봄 등 전 분야에 걸쳐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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