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42분쯤 제주시 화북동의 자동차매매단지에서 불이나 화재를 진압하던 30대 소방대원 1명이 다쳤다. 인근 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소방대원 1명이 손가락에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휴게실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625만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경찰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업무를 보고 있던 직원은 주차장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매연저감장치 작동 후 버스 후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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