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제주경마는 총 690개의 경주가 펼쳐지고, 봄과 가을 두 차례 야간경주가 시행된다. 온라인 마권 발매도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연간 97일의 대장정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제주경마는 올해 총 690개의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제주경마는 작년에 이어 제주마 단일품종으로만 경주가 진행되는데, 마사회는 제주마 경주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제도를 보면 상금 체계의 일원화, 경주마 조교 횟수 강화, 주행 심사 합격기준 단축 등이다. 또 대상 경주와 특별 경주 수를 전년 대비 축소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서울·부경과 함께 출전 신청일을 수요일 오전 10시로 단일화하며, 봄과 가을의 축제 시행과 연계해 야간경마를 4주씩 2회에 걸쳐 시행한다. 말 복지 증진을 위해 모든 경마 관계자가 경주마 복지 가이드를 준수하도록 교육·홍보를 시행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온라인 발매 이용에도 경마팬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 및 제도 등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문윤영 본부장은 "2023년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 원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경마팬을 위한 더욱 즐겁고 흥미로운 제주경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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