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와 카카오가 제주바다에 버려졌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지난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의 '새가버치' 캠페인 일환으로 제주바다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재탄생한 '춘식이 패딩'의 판매 수익금과 제주개발공사가 동일한 금액만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마련됐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880만원으로, 제주 도내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춘식이 패딩 1벌에는 500㎖ 페트병 약 107개가 충전재와 원사로 활용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카카오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바다에 버려지는 해양 폐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쓸모를 찾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제주개발공사는 분리배출 인식개선 활동과 함께 재생페트 연구개발을 통해 쓸모를 다한 플라스틱의 새로운 쓰임 찾아주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 신년하례회 이날 행사에서 만만장학금 600만원과 회장 취임기수인 25회 동창회에서 준비한 1000만원을 모교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구좌읍협의회 정기총회 신규 회장으로 선출된 권형보 회장은 "구좌읍 지역발전 및 회원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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