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대한(20일) 추위를 부르는 겨울비가 내린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씨를 보이다 18일 저기압의 영향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번 비는 시간당 1㎜ 내외 강수량은 많지 않겠지만 다가오는 휴일(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예강강수량은 5~20㎜ 정도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17일 낮 최고기온 16~17℃까지 오르겠고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 낮 최고기온도 14~17℃로 초봄 날씨가 예상된다. 19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10~12℃, 낮 최고기온은 13℃ 내외로 전망된다. 해상에선 19일 오전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비가 그친 다음 주 초에는 23~24일 눈이 내리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서귀포와 성산지역이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0℃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5℃ 안팎에 머물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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