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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웅해양경찰'에 제주해경 2명 선정
제주해경청 손해달 경장·서귀포해경서 김명환 순경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4. 01.17. 16:28:21

제주해경청 손해달 경장(사진 왼쪽), 서귀포해경서 김명환 순경. 제주해경청 제공

[한라일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관을 선발하는 '2023년 영웅 해양경찰'에 제주해경청 항공단 손해달(28) 경장과 서귀포해경서 김명환(32) 순경이 선정됐다.

손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북쪽 약 21㎞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당시 안좋은 기상상황에도 구조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7명의 선원들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웅 해양경찰 중에서도 최고 영웅 해양경찰의 영예를 안았다.

김 순경은 지난해 1월 서귀포시 성산항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화물선에 직접 등선해 승선원 8명을 전원 구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손 경장은 "해양경찰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조임무에 임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국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제주 바다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 순경은 "밤낮으로 동료들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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