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1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2024년 1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06→-0.06%) 및 서울(-0.04→-0.04%)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지방(-0.04→-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1%)을 비롯 경기(-0.07%), 부산(-0.06%), 경남(-0.05%), 인천(-0.05%), 전남(-0.04%), 대구(-0.04%) 등은 하락했다. 제주 또한 지난주에 비해 0.04% 하락했다. 강원(0.03%), 대전(0.02%)은 상승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15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달 15일 0.05%가 내리며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시작됐다. 이전인 2022년 상반기까지는 소폭 오르내리는 혼조세가 어어졌었다. 그 해 10월 17일 -0.10%, 11월 7·14일 -0.16%에 이어 12월 12일엔 -0.47%로 제주지역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2023년 5월 이후론 -0.01~-0.07%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반엔 잠시 보합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1년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져 왔다. 2021년엔 한햇동안 아파트 매매가격이 15.97% 상승했다. 2022년엔 0.67% 오르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023년 들어선 0.50% 내렸다. 제주지역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 또한 지난 2022년 8월 104.8에서 2023년 12월엔 101.4로 3.4p하락했다. 2024년 1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2% 상승했다. 수도권(0.05→0.05%)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8→0.07%)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0→-0.01%)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도별로는 충남(-0.05%), 대구(-0.05%), 경북(-0.04%), 부산(-0.04%), 제주(-0.02%)등은 하락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2023년 한햇동안 0.65% 하락했다. 올해 들어선 1월 3주까지 0.06% 하락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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