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국회의원.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이 19일 강정애 신임 보훈부 장관을 면담하고 제주에 '준보훈병원제도'를 도입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한규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제주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이 있어 유공자분들이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내 공공병원을 활용하는 '준 보훈병원 제도'를 도입해 고령이 된 유공자분들이 제주에서 편히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신경써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같은 김 의원의 요청에 대해 강 장관은 "담당 부서가 잘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 인사청문회 당시 제기했던 재해부상 군경 상이7급 부양가족수당 문제를 다시 한 번 지적하며, 강 장관이 임기 중에 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2023년 기준 제주지역에는 보훈전담병원을 없으며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 등 13개 병·의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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