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 내린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갑진년 세 번째 주말을 맞은 제주지방은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8일부터 계속되는 기압골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동안 겨울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1㎜ 내외의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진달래밭 78.0, 성판악 74.0, 송당 55.0, 제주가시리 48.5, 한남 44.0, 표선 39.5, 제주 28.4, 서귀포 22.5, 성산 21.5. 고산 15.6㎜를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0일부터 21일 사이 30~8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높은 제주도 산지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21일 1~3㎝의 눈이 쌓이겠다. 20일 겨울 비가 내리는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도로. 강희만 기자 주말동안 낮 최고기온은 13℃ 내외로 포근하겠지만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4℃까지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도 3~6℃에 머물겠다. 23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21일 오전 잦아들었다 22일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면서 "항공기가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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