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달 초 1600원대까지 올랐던 제주지역 휘발유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며 리터당 1575원까지 낮아졌다. 20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지역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는 1575원으로 지난 달 29일 1607원에서 32원 정도 떨어졌다. 이는 전국 평균 1562원보다는 13원 정도 높고 서울과 강원 충북 등에 이어 네 번째 수준이다. 이날 제주지역 최저가 휘발유는 리터당 1515원이다. 제주지역 리터당 경유가는 1469원으로 전국 평균 1472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 달 29일 1503원 수준에서 소폭 하향세를 보이다 지난 16일 1495원에서 1475원으로 20원 정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국에서 8 번째 수준으로 이날 제주지역 최저가 경유는 리터당 1415원이다. 정유업계에서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까지는 국제유가가 내렸지만 국제 휘발유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 주 국내 주유소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