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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정신건강 검진·상담비 지원 최근 3년 2400명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 위험 요인 조기 발견 취지
2021년 753명, 2022년 909명, 2023년 744명 지원
필요시 2~3차까지 상담 지원… 고위험군 추후 관리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4. 01.22. 17:21:57
[한라일보]지난해 서귀포시지역에서 정신건강 검진·상담비 지원을 받은 인원이 7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지원 대상은 한 해 평균 800명에 달한다.

22일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이 처음인 성인들에게 정신건강 검진 비용과 상담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일찍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1년 이내 정신의료기관을 찾은 적이 없는 초진 환자들이다. 개인정보에 동의할 경우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은 추후 관리를 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정신과 초진료 등을 지원받은 사람은 2021년 753명(1161건), 2022년 909명(1855건), 2023년 744명(1547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는 초반에 사업 신청자가 잇따르자 추경예산을 확보하면서 인원이 늘었다.

정신건강팀을 둔 서귀포보건소는 올해도 3000만 원을 투입해 정신건강 검진·상담비 지원에 나선다. 지원 범위는 1인당 최대 5만 7900원으로 정해졌다.

정신과 1차 방문에서는 우울증, 알코올 사용 장애 등의 평가 도구를 사용한 선별 검사와 전문의 상담이 진행된다. 필요시 2~3차까지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2곳이다. 검진 결과 지속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의료비 지원 등을 벌인다.

서귀포보건소 측은 "일반건강검진을 받듯 정신건강 검진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며 "정부의 정신건강 정책이 예방·치료·회복의 전 단계 관리로 전환됨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도 시민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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