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올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 매출액 목표를 100억 원으로 정하고 입점 농가와 회원 수 확대, 마케팅 강화 등에 나선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in정은 2021년 론칭 이래 3년 만에 누적 매출 167억 원을 돌파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3억 7000만 원, 2022년 56억 7000만 원, 2023년 86억 8000만 원 등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서귀포시는 2024년 매출액 100억 원 달성을 위해 지난해 270개였던 입점 농가 수를 3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5만 6000명인 회원 수는 7만 2000명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3자 물류(3PL)를 적극 활용해 만감류 3종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 다양한 혼합 상품을 출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의귀리, 평택에 각각 운영했던 기존 물류 상·하차지도 중문, 송탄을 추가해 2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관광·교육·연수 목적으로 제주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다른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 교류해 상호 지역 생산품 기획전을 펼친다고 했다. 현재 서귀포in정 구매자의 70% 이상은 수도권 소비자로 나타났다. 서귀포in정에서는 올해도 시즌·품목별 기획전을 이어간다. 설·추석 명절 기획전, 봄 캠핑 시즌 축산물, 가정의 달 선물세트, 여름철 가공 주스, 겨울철 감귤데이 기획전과 더불어 월동무, 마늘, 수산물, 감귤 등 품목별 소비 촉진 기획전도 수시로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매출 100억 달성으로 서귀포in정이 제주 농가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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