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마을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주거지지원형 사업으로 선정되고 2018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남성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및 개소, 삼도3차 마음에온 준공 및 입주, 골목길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개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치 행복한 뜨락' 시범사업이 삼도3차 마음에온 주민편의시설에서 도내 복지단체들과 함께 진행됐다. 시범사업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 체크 및 정신건강 예방을 위한 상담'(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과 '진맥을 통한 건강상담과 약침 시술'(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주거 프로그램으로 '주거정책 홍보 및 공공임대주택 입주 상담(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 문화 프로그램으로 '제주 향토음식 및 휴식공간'(남성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제공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행사에 참여해 행복을 느끼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빈공간이었던 주민 편의시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런 모습이 마을 활성화가 아닐까 생각도 해 보았다. 남성마을 활성화에 도움을 주신 제주개발공사와 도내 복지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와 같은 사업이 제주 도내 곳곳에 생겨나 더 많은 도민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으며 함께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그려 본다. <이승철 남성마을 도지재생 현장지원센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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