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시가지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2023년 한햇동안 제주지역 지가가 0.4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가 하락한 곳은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제주가 유일하다.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2023년 한햇동안 전국 지가는 0.8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 2022년(+2.73%)에 비해서는 1.91%p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14%) ▷서울(1.11%) ▷경기(1.08%) 등 3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부산(0.18%) ▷대구(0.32%) ▷인천(0.82%) ▷광주(0.46%) ▷대전(0.81%) ▷울산(0.02%) ▷강원(0.44%) ▷충북(0.77%) ▷충남(0.72%) ▷전북(0.25%) ▷전남(0.32%) ▷경북(0.69%) ▷경남(0.23%)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제주(-0.41%)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가가 하락했다. 제주지역 지가는 지난 2020년 1.93% 하락했지만, 2021년 1.85%에 이어 2022년엔 1.89% 상승했다. 2023년 전체토지(건축물·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2만6000 필지(1362.4㎢)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에 비해 17.4%(38만3000 필지)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71만 필지(1263.8㎢)로, 지난 2022년에 비해 27.1%(26만4000 필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18.5%) ▷대전(6.9%) ▷서울(0.7%)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부산(-5.1%) ▷인천(-22.9%) ▷광주(-11.9%) ▷울산(-7.3%) ▷세종(-31.7%) ▷경기(-19.8%) ▷강원(-19.5%) ▷충북(-20.4%) ▷충남(-20.7%) ▷전북(-21.7%) ▷전남(-20.9%) ▷경북(-21.6%) ▷경남(--24.3%) ▷제주(-31.3%) 등 나머지 14개 시6도는 감소했다. 용도지역·지목·건물용도별로는 ▷녹지지역(-30.8%) ▷전(-30.6%) ▷상업업무용(-37.4%) 등의 토지거래량이 지난 2022년에 비해 감소했다. 2023년 한햇동안의 제주지역 전체 토지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2만8061필지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4만835필지에 비해 31.3%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에 비하면 38.1%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1만5729필지로, 지난 2022년(2만2530필지)에 비해 30.2%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에 비하면 36.5% 줄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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