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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치유의 숲에 때아닌 흡연부스 설치 논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4. 01.25. 00:00:00
강 시장, 대설 후속조치 주문


○…강병삼 제주시장은 24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3일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등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로 포트홀 등 도로 훼손 여부와 강설에 대비한 제설장비, 도로열선을 점검해 줄 것을 재차 강조.

이어 25일부터 시작되는 신구간 동안 가정에서 배출하는 대형폐기물을 적기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신속 수거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해 달라고 지시.

강 시장은 이번 정기인사와 관련해서는 "업무 파악에 다소 시간이 부족할 순 있지만, 의회 업무보고, 예산 신속 집행, 부서별 현안이 신속하고 연속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높은 집중력으로 새로운 업무 숙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 백금탁기자





일부 탐방객들 의문 제기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는 서귀포 치유의 숲에 때아닌 흡연부스가 설치돼 논란.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가 지난해 5월 서귀포 치유의 숲 주차장 인근에 예산 1400만원을 투입해 흡연부스를 설치한 것과 관련해 일부 탐방객들이 치유를 하기 위해 찾는 치유의 숲의 의미에 상반된다면서 의문을 제기.

이와 관련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흡연부스가 목재로 돼 노후됨에 따라 탐방객들의 불편 민원이 이어졌고 이에 주차장 인근에 흡연부스를 별도로 마련하게 됐다"면서 "붉은오름에도 흡연부스가 있으며, 두 곳 모두 흡연부스 외 지역에서는 흡연이 불가하다"고 해명. 이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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