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는 가족·친지·지인 간 집단활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접종은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 기간 고위험군의 감염 증가에 대응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현재 접종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유사하게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돼 그동안 기초접종(1, 2차) 이력이 없어도 신규백신을 접종했다면 추가 접종을 받지 않아도 된다. 설 명절기간(2월9~12일) 코로나19 백신접종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코로나19 외에도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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